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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한국IBM-교육부, ‘뉴칼라’ 기술인재 양성 위한 ‘P-테크’ 설립
등록일 2018/10/11 조회수 186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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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IBM-교육부, ‘뉴칼라’ 기술인재 양성 위한 ‘P-테크’ 설립

STEM 기반 중장기 교육 모델…고교 3년, 전문대 2년 합친 5년제 교육과정 운영



한국IBM과 교육부는 최근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 컨퍼 런스장에서 STEM(과학, 기술, 공학, 수학) 기반의 새로운 교 육 모델인 5년제 ‘P-테크(P-TECH)’를 2019년 개교하며, 이 를 확산하기 위한 업무협약(MOU)을 맺었다. 이로써 한국은 전 세계에서 미국, 모로코, 호주, 대만, 싱가 포르에 이어 성공적인 P-테크 모델을 도입한 6번째 국가가 됐다. ‘서울 뉴칼라 스쿨(Seoul New Collar School)’로 명명 된 국내 최초의 P-테크는 고등학교 3년과 전문대 2년을 연계 한 5년제 통합교육과정으로 운영되며, 졸업 후에는 고등학교 졸업장과 2년제 전문학사 학위가 주어진다. ‘P-테크’는 학생들에게 멘토링, 기업 방문 및 현장학습, 유 급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정보통신기술 및 STEM 기반 의 직업을 일찍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, ‘뉴칼라’ 직업 군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게 한다. 졸업 후 산업계 파트 너 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1차 서류전형 없이 다음 단계를 진행하게 된다. ‘서울 뉴칼라 스쿨’은 내년 3월 개교를 위해 현 중학교 3학 년생을 대상으로 올해 11월부터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며, 학생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. 국내 최초의 ‘P-테크’인 ‘서울 뉴 칼라 스쿨’은 ‘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’로 개설된다. 세명컴퓨 터고등학교와 경기과학기술대학교가 첫 교육계 파트너로, 한 국IBM이 산업계 파트너로 참여할 예정이며 2019년 정원은 52명이다. 또한, 교원그룹이 P-테크의 또다른 산업계 파트너로서 다 른 교육계 파트너와 2020년 개교를 목표로 ‘P-테크’ 설립을 준비하게 된다. 교육부는 이 모델을 계속 확대해갈 계획이며, 2019년 이후 함께 참여할 교육계 및 산업계 파트너를 확보하 기 위해 IBM과 협력하고 있다. ‘서울 뉴칼라 스쿨’ 학생들은 세명컴퓨터고등학교 내에 개 설된 전용교실과 실습실에서 3년간 공부한 후, 경기과학기술 대학교에서 나머지 2년 동안 수업을 받는다.

고교 및 전문대 통합 교과 내용을 공부하게 되며, 학문 및 전문기술 역량은 물론, 협업, 커뮤니케이션, 문제해결 능력 등 업무에 바로 투 입되었을 때 필요한 실무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구성된 교육 과정에 따라 공부하게 된다. 일부 교과 과정은 IBM과 교육 부, 세명컴퓨터고등학교, 경기과학기술대학교가 참여해 공 동 개발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. ‘P-테크’는 학생들이 최신 기술을 습득하도록 돕는 한편 고 등학교, 대학교, 기업, 정부, 공공기관을 아우르는 탄탄한 민 관 협력을 바탕으로 구직자와 업계 사이에 존재하는 기술 격 차(skill gap)를 줄인다. 박춘란 교육부 차관은 “P-테크는 교육계와 산업계, 정부 가 힘을 합쳐 업무 현장에서 즉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 를 육성하고자 하는 고등학교와 전문대 연계 교육 모델”이라 며, “교육부는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의 흐름 속에서 우리 사 회가 필요로 하는 역량을 갖춘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혁신적 인 교육제도와 정책을 통해 지원할 계획”이라고 말했다. 국내 최초의 ‘P-테크’ 교장으로 선임된 유두규 세명컴퓨터 고등학교장은 “P-테크는 학생들이 인공지능 솔루션, 클라우 드 컴퓨팅, 사이버 보안, 디지털 디자인 등 기술업계에서 가 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뉴칼라 직업군이 어떤 일을 하고 왜 필요한지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는 것이 큰 특 징”이라고 말하고, “학생들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뉴칼라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민간기업들의 교육에 대한 관심과 참여, 투자가 반드시 필요한데, ‘P-테크’는 시스템적으로 기 업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지원을 보장하고 있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”고 소감을 밝혔다.

김덕현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총장은 “그동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려는 다양한 노력이 있어왔으나, 대학과 고등학교, 기업 사이에 교류가 많지 않아 연계된 교육 과정을 구성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. 이번 ‘P-테크’를 통해 교육계 내에서도 대학과 고등학교가 장기적인 비전을 공유하 고, 서로의 역할 내에서 유기적으로 협력함으로써 전문 인력 이 연속성 있는 학습을 통해 체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 육과정을 함께 설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것이 큰 의의 중 의 하나라고 생각한다”고 말했다. 장동하 교원크리에이티브 대표는 “뉴칼라 인재를 양성하겠 다는 ‘P-테크’의 이념은 ‘사람이 경쟁력이다’라는 교원그룹 경영 철학과 ‘지식과 지혜, 인성까지 겸비한 올바른 사람으로 성장시켜야한다’는 그룹 가치에 시대적인 요구를 반영한 것 으로 일맥상통한다.

우리는 교육에 인공지능, 빅데이터 분석 과 같은 첨단기술을 접목한 에듀테크를 학생들에게 가르쳐 교육계를 선도하는 인재를 육성하는 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”고 말했다. 장화진 한국IBM 대표는 “4차 산업혁명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전 산업군에 걸쳐 인공지능, 데이터사이언스, 사 이버보안 등 첨단 기술과 관련된 ‘뉴칼라 직업군’에 대한 수요 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. IBM은 전통적인 4년제 학위보다 직 업현장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데 더 필요한 기술 역량을 갖춘 ‘뉴칼라’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오랫동안 투자와 지원을 해왔 다”고 설명하고, “P-테크의 국내 개교로 학생들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중점적으로 키울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 다. 이를 계기로, 많은 국내 선도적인 기업들이 공교육 혁신 을 통한 인재양성과 국가경쟁력 확보에 함께 참여하길 기대 한다”고 소감을 밝혔다. 한편, ‘P-테크’는 지난 2011년 뉴욕에 처음 설립된 이후 현 재 미국 뉴욕·일리노이·코네티컷 등 미국 8개주와 호주, 모로코, 대만, 싱가포르 등지에 약 110여 개의 학교가 운영되 고 있으며, 수만 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얻고 있다. 또한, 500 개 이상의 정보통신기술, 의료, 제조업, 에너지 분야의 대기 업 및 중소기업들과 80개의 대학이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. 현재까지 약 18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. IBM은 이 중 11 개 학교를 직접 지원하며 전체 교육계 네트워크의 전략 및 기 술지원을 이어오고 있다.



출처 : 컴퓨터월드 10월호

제공 : 데이터 전문가 지식포털 DBguide.net